강동구도시관리공단,
명일동공영주차장 ‘불꽃감지 CCTV’로 24시간 화재 감시

▲웹게이트, 강동구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화재감지 솔루션 시범 구축했다.(사진=강동구도시관리공단)

서울시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첨단 장비를 활용한 24시간 화재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전기차 충전시설 증가에 발맞춘 안전조치로 명일동 공영주차장에 △불꽃감지 CCTV △열감지 카메라 △금속화재(D급) 소화기 △화재대피용 습식 방연마스크(생명 숨수건)를 설치해 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불꽃감지 CCTV와 열감지 카메라’는 전용 센서를 통해 불꽃에서 발생하는 파장과 열을 최소 1초 만에 감지해 중앙관제실 관리자PC 및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실시간 알람을 전달해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금속화재(D급) 소화기’는 일반 주수나 분말소화기로 진압할 수 없는 리튬이온 배터리 등의 초기화재 진화에 용의한 특수 소화기다.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생명 숨수건)’는 특수용액이 함유된 7중 필터 형태의 습식 손수건으로, 화재 시 간단히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해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공단은 명일동 공영주차장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에 감시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여,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매년 차량화재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안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주차장 내 화재 발생 위험요소를 없애고 화재를 조기에 발견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설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기사 발췌

신아일보 2023.03.09

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

https://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