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대명코퍼레이션, DVR 관련 특허 취득…CCTV 솔루션 구축 비용 ↓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대명그룹 계열사인 대명코퍼레이션은 최근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의 데이터 관리 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에 따라 관련업계에서 지능형 폐쇄회로(CC)TV 솔루션 구축 비용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지능형 CCTV 솔루션을 구축할 때 필수 장비로 활용됐던 컴퓨터(PC)가 이번 특허기술에 따라 사라지고 컴퓨터의 기능은 DVR로 통합될 예정이다. DVR만으로 영상뿐만 아니라 각종 메타 데이터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대명코퍼 관계자는 “기존에는 영상과 데이터가 DVR과 컴퓨터에 각각 저장해야 됐기 때문에 시스템이 복잡하고 구축 비용이 높았다”며 “앞으로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가 영상과 데이터를 동시에 관리함으로써 솔루션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혁명 분야인 ICBM(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의 발달로 영상 보안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앞으로 ICBM 기술을 결합한 영상 보안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명코퍼레이션은 대명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로 CCTV 제조 및 유통업인 웹게이트 사업부문, MRO(기업 소모성 자재)사업부문과 함께 대명 샤인빌 리조트와 천안리조트, 오션파크 등을 운영하는 리조트 사업부문이 있다.

* 기사 발췌

데일리한국 2019.06.23

이정우 기자 (jwlee@hankooki.com)

http://daily.hankooki.com/lpage/industry/201906/dh20190623183429147950.htm